브이월드테크의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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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라 (시편 33편 1-22절)

 

경외는 '공경하면서 두려워한다.'라는 의미이다. 헬라어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뜻은 하나님에 대하여 공포의 대상이요, 두려움의 대상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대한다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는 마음인 것이다. 나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하나님 앞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 앞에선 이 지식으로도 무지되지 않고, 오직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살고 있었다는 것을 지식적이 아닌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 이것이 경외다.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을 경외하라고 하실까?

 

출 20: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 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로 범죄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다. 우리의 눈앞에는 범죄 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산재해 있다. 그렇게 때문에 세상적인 가치관과 기준으로 상대를 조롱하고 살았던 우리의 잘못된 범죄의식을 씻어 버리도록 말씀을 주시는 것이다.

 

신 10: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에게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그래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으로만 살아야 하고, 하나님을 따라가야 한다. '오직 의인'은 다른 것이 아니라 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의 임의대로, 주먹구구식으로, 내 편할 대로 믿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기도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이 삶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데서 나온다.

 

시 25: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진로를 정해주실 것이다. 자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택할 길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 제가 어디로 갈까요?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할까요? 가르쳐 주세요.'라는 고백을 먼저 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주권자가 되어 있다면

렘 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 우리 속에 악이 있고, 고통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두려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변함없으심과 신실하심, 전지전능하심과 무섭게 벌하시며 단호하게 멸하시는 하나님을 알 때 비로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오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 앞에 죄인이었던 우리를 발견하고 깨닫는다. 그리고 나 같은 죄인을 불러 가시지 않으시고, 오래 참아주신 하나님을 깨닫는 순간 하나님을 공경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못한다는 건 아직도 죄인인 나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아직도 난 죄인이다.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렘 32: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하나님 앞에, 하나님에 대하여, 하나님에 관하여 죄인임을 깨닫는 순간 신으로서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되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경외하라고 하신 이유는 아버지로서 복 주시고 떠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오직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하나님으로 마음으로 하나님을 모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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