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테크의 일상이야기

반응형

부활의 유산을 상속 받으라(요14:12-24)

 

성부, 성자, 성령 이 세 분의 위격은 구분되지만 한분 하나님으로서 세 위격으로 역사하신다. 하나님 아버지는 본래 존재하시는 분이시며,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셨고,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보내셨다. 그러나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 안에 계시며, 예수님도 하나님 안에 계시므로, 하나님 아버지 안에 예수님과 성령님이 공존하신다. 마치 우리 안에 생각과 마음이 공존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이 우리에게서 나오고, 우리의 마음이 우리에게서 나와, 우리의 몸을 통하여 무엇인가를 이루듯 삼위일체 하나님도 그렇게 역사하신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영원토록 함께 해주신다. 이 땅에 있는 동안에도 우리를 곁에서 보호하시고, 우리 내면에 감동과 가책을 주시므로 회개하게 하신다. 그렇게 하므로 마지막 때에 흠과 티가 없이 주님 앞에 서게 하신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부터 나를 계속 따라 다니시면서 예수님의 재림 하실 때까지 우리를 재촉하시고, 다시 각성하게 하시고, 늘 회개의 자리에 앉아 기도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자신과 비추어 사는 것이 성령의 사람이라는 증거가 된다.

 

성령님은 우리를 거처 삼으신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 오셔서 나로 죄와 벽을 쌓게 하시고, 거룩한 것들에 관심을 갖게 하신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성령님을 내 속에서 몰아내고 있다는 증거다. 영원한 천국과 자꾸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수시로 복음을 생각하고, 날마다 회개의 자리에 있으며, 영혼구원에 집중하고, 거룩함과 경건함에 몰두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성령님과 한 영인 것이다.

 

세속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탁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영생을 약속받은 사람들의 사고는 자신도 예수님처럼 그렇게 살다가 예수님처럼 그렇게 부활하기로 작정하고 또 작정하며, 스스로 외로운 길을 선택하고, 스스로 모든 고난을 감사로 넘겨버린다. 그리고 잠시 잠깐 있다가 사라질 이 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고, 영원한 천국을 갈망하며 기꺼이 넘어간다. 세상의 것들 때문에 아웅다웅 하지 않는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 죽음을 두렵지 않게 하고, 그 죽음을 담대히 받아버리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시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 마음에 당당함과 담대함을 주시므로 죽음의 공포도 이겨버리게 하시고, 기꺼이 목숨을 내어 놓게 하신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문제 앞에서 더욱 하나님께 엎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의 재물이 되어 버린다.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는 뜻은 곧, 성령을 받은 사람이 되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뜻이다. 성령을 받지 못 했기 때문에 세상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이다. 성령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눈앞에 계시는 예수님도 못 따라가는 것이다. 세상적인 풍요와 기쁨을 누리려고 하기 때문에 영생을 주시는 성령을 거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예수그리스도가 계시니 우리는 그 능력이신 성령님을 받아 모시고, 기꺼이 모든 것에 스스로 죽으므로 거룩한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먹고 싶은 것에도 스스로 죽고, 입고 싶은 것에도, 하고 싶은 것에도 갖고 싶은 것에도 스스로 죽으므로 나를 세상 풍류에 떠내려가지 않게 하리라.

 

하기 싫어도 영혼구원을 위해서 하고, 가기 싫어도, 있기 싫어도 주님 뜻을 따라서 있고, 쓰러지고, 넘어지고 죽어가더라도, 부활을 주시는 주님을 믿고 기꺼이 나아갈 때, 부활의 유산을 상속 받을 것이다.

 

부활의 유산이 바로 성령님이심을 명심하고, 성령님을 사모하자. 성령님을 모시자, 성령님과 동행하자.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