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테크의 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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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백수 해안 도로 겨울 드라이브 추억여행

 

2018년 12월 찬영이가 6살 되기 전 겨울 여행 백수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광주에서 제법 추운 날씨였는데, 그때 광주에 첫눈이 내리지 않은 때였는데, 바닷가 보고 싶어서 영광쪽으로 차를 돌려 드라이브겸 추억 여행을 떠났습니다.

 

 

광주를 벗어나자 눈바람이 시작되면서 영광근처에 도착하니 눈이 굵어지면서 금방이라도 쌓일것 같이 함박눈이 내렸어요.

법성포를 지나서 새로 생긴 다리를 지나 쉼터 형식의 화장실 갈수 있는 휴게소가 나오더군요. 관광객을 위한 쉼터인것 같아요.^^*

 

거기서 부터 영광 백수 해안도로가 시작이 됩니다. 구불구불한 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니 새로 만든 휴게소가 나오더라구요. 해안가 절벽에 주차장을 만들어서 나무계단을 만들어 바닷가 까지 내려 갈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어놨더라구요.

 

 

 

너무 오랫만에 보는 쌓인 눈이라 벙어리 장갑을 끼고, 아빠꺼 귀마개를 하고, 나갔습니다. 햇빛을 받지 못한 눈이라 뭉치지 않는 눈인데, 눈사람을 만들어 달라 하네요.

 

아들에게 눈사람은 못만든다고 얘기해주고, 대신 눈싸움을 했습니다. 아빠에게 눈을 뿌리고 도망가네요. ㅋㅋ

쌓인 눈에 넘어지기고 하구요. 

 

 

바람이 차갑게 부는데, 추운줄도 모르고 연신 신이나서 아빠랑 술래잡기도 하고 저 바닷가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왔습니다. 

아래에 내려가니깐 바다낚시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데이트하러 오셨는지, 아니면 가족이 왔는지, 세월을 낚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눈오는게 좋은가 봅니다.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 운전하는 운전자로 눈이 오면 걱정이 앞서기도 했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아빠도 덩달아서 어릴적 시간으로 되돌아 가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ㅎㅎ

 

영광 백수 해안도로 에는 노을 박물관이 있습니다. 노을이 예쁜 해안도로, 오후 시간때에 갔었는데, 마침 해가 지는 노을이 예쁘게 지고 있더라구요.

 

 

 

노을 박물관 앞 주차장에서 한컷 찍어봤어요. 구름이랑 노을이 잘 어울려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광주에서 그리 멀지 않는 드라이브 코스로 강추합니다. 무더위 피서철에 근처 가마미 해수욕장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한번쯤 드라이브로 오셔도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추억여행 영광 백수 해안도로 겨울여행 드라이브 추억여행을 포스팅 해봤습니다. 

남도 쪽의 해안 드라이브 계획 중이시라면 꼬~~옥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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